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자신이 설립한 AI 스타트업 엑스에이아이(xAI) 슈퍼컴퓨터 시설을 건립한다.
6일 블룸버그,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은 머스크가 수십억달러 규모로 xAI의 슈퍼컴퓨터 ‘컴퓨팅 기가팩토리’ 시설을 테네시주에 설립한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xAI 슈퍼컴퓨터 건립 계획이 일자리 수백개를 창출할 것으로 봤다.
xAI는 머스크가 오픈AI 영리활동을 비판하면서 진실을 추구하는 AI 개발을 위해 지난해 7월 설립한 기업이다. xAI는 지난해 11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그록-1을 기반으로 한 AI 챗봇 ‘그록’을 출시했다. 이번 xAI 슈퍼컴퓨터 시설 건립은 그록의 차기 버전 구동에 사용된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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