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KLPGA] ‘前 대세’ 박민지 vs. ‘現 대세’ 이예원, 설해원 리턴매치…승자는?

스포츠W 조회수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전(前) 대세’ 박민지(NH투자증권)와 ‘현(現) 대세’ 이예원(KB금융그룹)이 1년 전 연장 맞대결을 펼쳤던 대회에서 각자의 명예가 걸린 가록 달성을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박민지와 이예원은 오는 7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개최되는 KLPGA 투어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에 출전한다. 

▲ 박민지(사진: KLPGT)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며 KLPGA투어 역대 5번째로 동일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던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전인미답’의 동일 대회 4연패 기록에 도전한다. 

박민지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KLPGA투어 사상 최초의 동일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함과 동시에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6승을 거둔 것을 포함해 통산 19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박민지는 “1년에 한 번 있는 대회인데, 4연승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는데, 시즌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4연패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샷과 퍼트감, 컨디션 모두 나쁘지 않다. 오히려 너무 좋은 것보다는 이런 상태일 때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략을 묻는 질문에 박민지는 “개인적으로 코스의 언듈레이션을 이용하는 산악지형 코스를 좋아한다.”라면서 “설해원은 모든 홀이 까다롭다. 전장이 긴 홀은 방어적으로, 짧은 홀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라며 이번 대회 코스의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전략을 설명했다.

박민지의 4연패를 저지할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역시 지난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 시즌 개막 세 달 만에 가장 먼저 시즌 3승을 달성하며 목표로 하고 있는 다승왕을 햔한 순앙을 이어가고 있는 이예원이다.

이예원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박민지와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준우승에 머물러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해 이 대회에서 당한 연장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시즌 4승을 수확할 기회를 맞고 있다. 

이예원은 특히 지난 주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에서 54홀 노보기 플레이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절정의 샷감을 과시함으로써 2주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상태다. 
 

▲ 이예원(사진: KLPGT)

이예원은 “2주 연속 우승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평소에도 좋아하는 코스여서 우승 욕심보다는 차분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예원은 “현재 목표는 톱텐을 기록하는 것이고, 작년에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어서 작년의 느낌을 살려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코스 공략을 묻는 질문에 이예원은 “산악지형 코스이다 보니 홀마다 전략을 계속 생각하며 공략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양잔디라 러프에 들어가면 어렵기 때문에, 내 장점인 정확도를 살려 정교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W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인] 최초의 셀틱FC 한국인
  • 올 시즌 바르셀로나 순항의 이유? 플릭의 선수단 장악→"지각하는 선수들의 출전 시간 줄였다"
  • 양현종, WBSC 프리미어 12 해설 데뷔...오늘 대한민국 vs 대만
  • "이곳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마법사 군단 클로저가 다시 한번 9회에? 대만전 앞둔 각오 [MD타이베이]
  • 손흥민, 캡틴으로서 팀 합류…이강인과 함께 정상 훈련
  • '손흥민 재계약 불확실성 높아진다'…토트넘, 맨시티 그릴리쉬 영입 추진

[스포츠] 공감 뉴스

  • 너무 충격적… '선행의 아이콘' 유명 야구 선수, 돌연 은퇴 소식 전했다
  • 맨유 합류 3개월 만에 실패한 영입 평가…계약기간 10분의 1도 못 채운다
  • “공은 안 무섭다, 그런데 롤러코스터·바이킹은 못 탄다” 헤드샷도 끄떡없었던 공룡들 28세 내야수 반전고백
  • '이강인 선제골 어시스트 인정받았다'…2시즌 만에 프랑스 리그1 도움 해트트릭 성공
  • 포지션 경쟁자가 세계 최고 센터백 김민재…재계약 실패하고 뮌헨 떠난다
  • '사상 첫 K리그2 강등' 인천 전달수 대표이사, 사임 결정..."참담한 마음,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는 어묵 맛집 BEST5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11월부터 꼭 먹으러 가야하는 대방어 맛집 BEST5
  • 폴 메스칼 ‘글래디에이터Ⅱ’, 박스오피스 새 강자 예고
  • 모델에서 주연까지…송재림, 연기·예능·뮤지컬 등 ‘만능 엔터테이너’
  • 이승기, 삭발까지 감행하며 열정 쏟은 ‘대가족’은
  • ‘해품달’ ‘우씨왕후’ 배우 송재림 사망…향년 39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르노인가 했더니 “일본차?”…마스터보다 더 센 것 온다

    차·테크 

  • 2
    4분 44초짜리 영화가 영화관에서 개봉했다: 그럼 푯값은 과연 얼마일까?

    연예 

  • 3
    고영표, 프리미어12 대만전 선발 출격...린여우민과 맞대결

    연예 

  • 4
    “10배!” 윤세아가 힘들때 300만원 빌려준 매니저에 플렉스한 건 완전 화끈하다

    연예 

  • 5
    불국사 종상스님 영결식 봉행...진우스님 "불국 꽃잎 날리셨다"

    여행맛집 

[스포츠] 인기 뉴스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인] 최초의 셀틱FC 한국인
  • 올 시즌 바르셀로나 순항의 이유? 플릭의 선수단 장악→"지각하는 선수들의 출전 시간 줄였다"
  • 양현종, WBSC 프리미어 12 해설 데뷔...오늘 대한민국 vs 대만
  • "이곳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마법사 군단 클로저가 다시 한번 9회에? 대만전 앞둔 각오 [MD타이베이]
  • 손흥민, 캡틴으로서 팀 합류…이강인과 함께 정상 훈련
  • '손흥민 재계약 불확실성 높아진다'…토트넘, 맨시티 그릴리쉬 영입 추진

지금 뜨는 뉴스

  • 1
    박환희, '실신→체중감소=건강이상' 說에 "작품 때문에 빼는 것" 해명

    연예 

  • 2
    역대급 하이브리드 車 스펙이 “전기로만 90km”…주유소 사장님 ‘웁니다’

    차·테크 

  • 3
    "이렇게 마음 따뜻했는데"…고 송재림, 수능 봉사 재조명

    뉴스 

  • 4
    민주노총 “尹정권, 보수언론·경찰 업고 맹공격”

    뉴스 

  • 5
    배우 송재림 39세 별세… '우결' 파트너 김소은 SNS 애도 물결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너무 충격적… '선행의 아이콘' 유명 야구 선수, 돌연 은퇴 소식 전했다
  • 맨유 합류 3개월 만에 실패한 영입 평가…계약기간 10분의 1도 못 채운다
  • “공은 안 무섭다, 그런데 롤러코스터·바이킹은 못 탄다” 헤드샷도 끄떡없었던 공룡들 28세 내야수 반전고백
  • '이강인 선제골 어시스트 인정받았다'…2시즌 만에 프랑스 리그1 도움 해트트릭 성공
  • 포지션 경쟁자가 세계 최고 센터백 김민재…재계약 실패하고 뮌헨 떠난다
  • '사상 첫 K리그2 강등' 인천 전달수 대표이사, 사임 결정..."참담한 마음,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는 어묵 맛집 BEST5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11월부터 꼭 먹으러 가야하는 대방어 맛집 BEST5
  • 폴 메스칼 ‘글래디에이터Ⅱ’, 박스오피스 새 강자 예고
  • 모델에서 주연까지…송재림, 연기·예능·뮤지컬 등 ‘만능 엔터테이너’
  • 이승기, 삭발까지 감행하며 열정 쏟은 ‘대가족’은
  • ‘해품달’ ‘우씨왕후’ 배우 송재림 사망…향년 39세

추천 뉴스

  • 1
    르노인가 했더니 “일본차?”…마스터보다 더 센 것 온다

    차·테크 

  • 2
    4분 44초짜리 영화가 영화관에서 개봉했다: 그럼 푯값은 과연 얼마일까?

    연예 

  • 3
    고영표, 프리미어12 대만전 선발 출격...린여우민과 맞대결

    연예 

  • 4
    “10배!” 윤세아가 힘들때 300만원 빌려준 매니저에 플렉스한 건 완전 화끈하다

    연예 

  • 5
    불국사 종상스님 영결식 봉행...진우스님 "불국 꽃잎 날리셨다"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박환희, '실신→체중감소=건강이상' 說에 "작품 때문에 빼는 것" 해명

    연예 

  • 2
    역대급 하이브리드 車 스펙이 “전기로만 90km”…주유소 사장님 ‘웁니다’

    차·테크 

  • 3
    "이렇게 마음 따뜻했는데"…고 송재림, 수능 봉사 재조명

    뉴스 

  • 4
    민주노총 “尹정권, 보수언론·경찰 업고 맹공격”

    뉴스 

  • 5
    배우 송재림 39세 별세… '우결' 파트너 김소은 SNS 애도 물결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