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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현충일 개막…출전 선수 전원 묵념·태극기 배지 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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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가 6일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142야드)에서 개막했다.

이날 KPGA는 6월 6일 현충일을 맞이해 출전 선수 156명 전원이 1라운드 아침 10시 30분에 묵념을 실시했다.

대회 코스에서 플레이 중인 선수들과 경기 시작을 앞두고 있는 선수 모두 묵념을 하며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또한 선수들과 캐디, 대회 관계자 전원이 태극기 배지를 패용하며 호국 및 보훈의식을 함양하고 추모의 의미를 되짚었다.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호국 보훈의 달에 개최되는 만큼 보훈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동반자, 현역 군인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국가보훈대상자의 범위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참전용사),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지원공상군경 공무원이다.

현충일인 6월 6일과 한국전쟁 발발일인 6월 25일생도 무료 입장이다. 군복 착용자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본 대회는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 2라운드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8시간,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답게 4일간 무려 총 28시간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또한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를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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