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21세 이하(U-21) 선발팀이 코트디부아르에 덜미를 잡히며 2연패를 당했다.
최재영 선문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한국시각) 프랑스 포쉬르메르에서 열린 모리스 르블로 국제친선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2-1로 패했다.
앞서 한국은 사우디아라바아와의 1차전에서 0-2로 패한 바 있다. 2연패에 빠진 한국은 8일 프랑스 11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모리스 르블로 대회는 국내에는 ‘툴롱컵’이란 명칭으로 유명하다. 이번 대회는 10개국의 20~23세 이하 팀들이 참가하여 5팀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위 두 팀이 결승에 나서며, 나머지 팀들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전반 12분 크리스 와와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27분 패트릭 마티유에게 쐐기골을 헌납했다.
교체로 투입된 홍용준이 후반 추가시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한국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2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보다 길기 때문에 K리그 각 구단과 조율을 통해 차출이 협의된 선수들과 대학 우수선수들로 구성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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