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 ‘K-푸드’ 행사에 참가해 ‘K-소주’ 홍보전을 펼친다. 하이트진로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참이슬 제품 체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며 현지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일본 연회전문기업 베스트 브라이덜이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운영하는 연회장 ‘아프로스 스퀘어 나고야 영빈관’에서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주말에 주말에 여는 ‘코리안 네온 비어 나이트'(Korean Neon Beer Night)에 참가한다.
아프로스 스퀘어 나고야 영빈관은 나고야 시내에 자리하고 있다. 지하철 마루노우치역에서 불과 100m 떨어져 있는 데다 대로변에 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년회, 송년회, 동창회, 송별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베스트 브라이덜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요리와 술을 즐기며 호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수영장, 정원 등이 있는 고급 연회장에서 △불고기 △치즈떡볶이 △순두부찌개 △부침개 △비빔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오리지널 소주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소주 청포도에이슬·딸기에이슬 등을 알리는 데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현지에서 청포도에이슬·딸기에이슬 이외에도 △자몽에이슬 △자두에이슬 △복숭아에이슬 등 다양한 에이슬 시리즈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베스트 브라이덜은 “셰프 특제 한국 요리, 디저트와 함께 참이슬 등 한국 술을 마실 수 있는 비어 가든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여성 모임, 회사 동료들과의 회식, 연인과의 데이트 등 즐기기에 제격일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일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참이슬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달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본 나고야에 있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나고야 2층에 있는 레스토랑 에볼루션(Evolution)에서 열리는 ‘포포인츠 한국 페어’에 참가해 참이슬 후레쉬, 청포도에이슬 등을 선보인다.<본보 2024년 5월 26일 참고 하이트진로, 日쉐라톤호텔 '한국페어' 참가…K-소주 알린다>
앞서 지난달 24일까지 나고야 소재 복합쇼핑센터 다이나고야빌딩(大名古屋ビルヂング)에서 열린 벚꽃축제에 참가했다. 쇼핑몰 내 한식 주점 다이다이 매장에서 딸기에이슬·청포도에이슬 등 과일소주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본보 2024년 3월 4일 참고 하이트진로, '나고야 벚꽃축제' 참여…딸기·청포도에이슬 알린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