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81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 고용과 인플레이션 수치가 둔화하는 흐름을 보인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25% 오른 9816만2천 원에 오르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6% 상승한 526만3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11.95% 오른 97만9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4.17%), 리플(0.69%), 도지코인(2.71%), 에이다(0.63%), 시바이누(6.91%)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93%), 유에스디코인(-0.93%)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플로키(25.92%), 너보스(19.41%), 유니스왑(17.61%), 팬케이크스왑(16.93%), 펠라즈(15.16%), 아스타(15.00%)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텐엑스리서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의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둔화한다면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전했다.
마르쿠스 틸렌 텐엑스리서치 연구원은 4일(현지시각) 보고서에서 미국의 고용과 인플레이션 수치가 낮아진다면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7만3679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틸렌 연구원은 11일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표(CPI) 결과가 3.3% 아래로 밑도는 모습을 보일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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