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6개월간 재활 훈련에 돌입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앤드루 배걸리 기자는 5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이정후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며 “회복 시간이 6개월 정도 쇼요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분야 수술 전문 의사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 하에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집도했고, 지난해에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팔꿈치 수술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이정후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으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그러나 지난달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1회초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히며 어깨 부상을 입었다. 이후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수술을 권고받았다.
수술을 결심한 이정후는 지난달 18일 “이미 벌어진 일은 되돌릴 수 없다. 사랑하는 야구를 다시 하기 위해 수술과 재활을 잘 견디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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