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미국 재생의료연합 MOU
양국 첨단재생바이오 산업 혁신 위해 적극 협업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는 미국 재생의료연합 ARM(The Alliance for Regenerative Medicine)과 첨단재생바이오 해외 교류 확대 및 규제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미국 현지 시간 4일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이 개최되는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미 2017년 6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미 첨단재생바이오 산업의 동반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이번 협약식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상호간 교류를 다시 재개하고, 보다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고, 글로벌 규제조화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내용은 ▲양국의 산업 동향에 대한 보고 ▲각 회원사 대상 파트너링 지원 ▲규제 조화를 위한 국제 포럼 참여 ▲국제표준화기구를 통한 재생의료 산업 표준화 협력 ▲양국의 CGT 산업 현황 조사 관련 정보 교환 ▲공동 출판물 협력 가능성 모색 등이다.
협약식 현장에는 이득주 CARM 회장을 비롯해 강경선 명예회장(강스템바이오텍 설립자), 이병건 명예회장(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 CARM의 이사직을 맡고 있는 사이넥스 김영 대표이사, 지씨셀 제임스박 대표이사가 참석했고, ARM에서는 Timothy Hunt 대표, Laura Stringham 부사장, Audrey Greenberg 이사가 참석했다. CARM 임원진은 협약식뿐만 아니라 전날 개최된 ARM의 Cell&Gene Reception에도 참석하여 ARM 임원진 및 주요 관계자들과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이 회장은 “한국과 미국의 첨단재생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인 CARM과 ARM의 협력의지를 다시금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에 논의한 내용들을 토대로 ARM과 적극 협력하여 국내 회사들의 글로벌 진출 확대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양국 첨단재생바이오 산업이 혁신적인 발전과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모시 헌트 ARM 대표는 “CARM과 협력관계를 맺게 되면서 혁신적인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 확대라는 서로의 궁극적인 목표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구체적인 협력 방법을 논의하고 전문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생명을 구하는 치료제의 글로벌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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