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의 사랑이 빌보드 차트까지 가 닿았다.
변우석이 주연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삽입된 노래 ‘소나기’가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200’ 차트에 진입했다.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 국내를 넘어 아시아로 확산한 변우석 신드롬이 증명된 순간이다.
5일 빌보드가 발표한 8일자 ‘글로벌 차트200’에 따르면 변우석이 부른 노래 ‘소나기’가 199위로 진입했다. 빌보드의 글로벌 차트는 미국 방송을 제외하고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으로 순위를 매긴다. ‘소나기’가 199위로 진입한 기록은 국내는 물론 대만 등 아시아에서 드라마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덩달아 삽입곡까지 주목받는 상황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빌보드 차트까지 진입한 ‘소나기’는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변우석이 연기한 주인공 선재가 속한 그룹 이클립스가 부른 노래다. 선재가 첫사랑인 임솔(김혜윤)을 떠올리면서 만든 자작곡으로 설정됐다.
변우석은 선재의 마음을 담아 ‘소나기’를 직접 불렀고, 드라마 인기와 더불어 곡까지 뜨겁게 사랑받으면서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5일 오전 11시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의 ‘톱100’ 차트에서 ‘소나기’는 에스파의 ‘슈퍼노바’,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 ‘버블검’에 이어 4위에 올라 있다. 지코, 아일릿, 아이브 등을 제친 놀라운 결과다.
‘소나기’는 선재의 마음에 그대로 빠져든 변우석의 절절한 목소리로 완성됐다. 노래를 듣는 순간 드라마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감흥까지 불러 일으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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