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김도훈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드디어 한국 축구대표팀이 ‘완전체’를 이루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경기에 나선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싱가포르에서 두 번째 훈련을 시작했다. 첫 훈련 때는 일부 선수들이 부상이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앞서 K리그 경기를 소화한 황재원(대구FC), 최준(FC서울)이 3일 오후 대표팀에 합류했다. 한국은 현재 C조 1위(승점 10)를 기록하고 있어 무승부 이상의 성적만 거둬도 3차 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김도훈 감독과 선수들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어 ‘톱시드’를 사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다. 3차 예선 조 편성 시드 배정은 6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한국은 4월 기준 아시아 3위(2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일본(18위)과 이란(20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순위다.
하지만 4위인 호주(24위)와는 랭킹 포인트 차가 단 0.03점에 불과해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번 경기는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는 첫 경기로 앞으로의 경기력에 대한 자신감을 쌓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에는 새로운 얼굴들의 대거 합류했다. 황재원(대구), 배준호(스토크시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등 7명의 신예 선수가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되었다.
따라서 신예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김도훈 감독의 전술적인 변화와 선수 기용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이번 경기를 통해 다양한 전술을 시험하고,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준비 과정은 3차 예선을 넘어 본선 진출 성공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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