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은 지난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인간유전학회(ESHG)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암·유전희귀 유전자 검사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ESHG 연례 학술대회는 올해로 57최째를 맞는 유전체 분야 세계 3대 학회다. 올해도 각국에서 140여개 유전체 분야 선도 기업과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헤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을 발표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본 학회에서 GC지놈은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해 AI 알고리즘 기반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인 아이캔서치와 다양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 검사를 비롯한 암∙유전희귀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소개하며 유럽 시장 진출 전략을 강구했다.
특히 채혈 한 번으로 주요 6종 암의 존재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캔서치 검사로 학회에 참여한 의료 전문가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그동안 국내에만 공개됐던 혈액암 패널검사를 올해 상반기부터 해외 서비스로 확대하고 유전자를 추가하는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중인 NGS 패널에 대한 문의도 많았다.
GC지놈 관계자는 “이번 학회 참여를 통해 튀르키예와 파키스탄 등 현지 업체와의 업무 협약을 논의 중”이라며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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