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혼 박위 송지은,
가장 궁금한 건 ‘정자 상태?’
박위가 3일 방송된 SBS의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특별 게스트로 나서면서 자신의 건강 상태와 결혼에 대한 기대를 공유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 방송에서는 다른 게스트들의 건강 검진 과정도 함께 소개되었는데, 특히 게스트 박위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었다.
건강한 미래를 향한 관심
MC 서장훈이 결혼을 앞둔 박위에게 웨딩 검진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무엇인지 질문했을 때, 박위는 “운동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 정자 상태가 가장 궁금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남성 호르몬과 정자 상태는 다른 문제”라고 언급하며, 박위의 건강에 대한 깊은 대화가 이어졌다.
과거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반신 마비인 사람도 부부관계가 가능하다’라는 것을 솔직하게 밝힌 바 있는 그는 결혼 후에도 자신과 송지은이 아이를 가질 계획이 있음을 밝히며, 특히 “송지은을 닮은 딸이라면 정말 예쁠 것”이라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박위와 송지은은 오는 10월 9일에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이들의 앞으로의 삶과 건강, 가족 계획에 대한 따뜻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예비 신랑 박위
박위는 ‘위라클’이라는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로, 현재 구독자 수가 60만명에 달한다. 그는 드라마 ‘학교2’, ‘비단향꽃무’ 등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의 아들이기도 하다.
2014년 5월, 박위는 심각한 추락 사고를 겪어 전신 마비 진단을 받게 되었으나, 6개월 간의 집중 재활 덕분에 휠체어를 탈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하게 되었다.
또한, 사고 이후 병원에서 자신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 있는 환자들을 보며, 그의 생각에 큰 변화가 생겼고, 이 경험은 그가 2019년 2월부터 유튜브를 통해 장애인의 삶을 개선하고 인식을 바꾸는 데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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