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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MPV’가 온다… 렉서스, LM 500h 사전 계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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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플래그십 다용도 차량(MPV) 'LM 500h'. /사진=렉서스코리아
렉서스 플래그십 다용도 차량(MPV) ‘LM 500h’. /사진=렉서스코리아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렉서스의 대형 럭셔리 플래그십 다용도 차량(MPV)이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3일부터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디 올 뉴 LM 500h’(이하 LM 500h)의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오는 7월 24일 출시 예정인 LM 500h는 2세대 모델로 지난 2023년 4월 월드 프리미어(전 세계 최초 공개)를 통해 발표된 모델이다.

‘LM’은 ‘럭셔리 무버(Luxury Mover)’의 약자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차량 공간 제공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모든 탑승객을 고려한 편안한 승차감과 기능성, 우아하면서도 역동성과 오모테나시가 느껴지는 실내외 디자인, 진동 및 소음 차단 설계, 다양한 편의사양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오모테나시(お持て成し)’란 ‘상대에게 경의를 갖고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 마음으로 대접한다’라는 뜻으로, ‘겉면’을 뜻하는 ‘오모테’가 없이(나시) 순수하고 열린 마음만 남아있음을 의미하는 단어다.

LM 500h는 ‘품위 있는 우아함(Dignified Elegance)’를 키워드로, 고급스러운 외관과 쾌적하고 개방된 내부 디자인를 보여준다. 전면부는 렉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보디(Spindle Body)’에 전면 크롬 도금 마감과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로 모던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스핀들 보디는 렉서스 특유의 그릴 형태인 ‘스핀들 그릴’의 형태를 차체 디자인에 녹여낸 것이다.

측면은 낮고 길게 뻗은 벨트라인 실루엣으로 존재감을 높였으며 플로팅-루프(Floating Roof, 떠있는 천정부) 타입 디자인으로 유려함과 개방성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중앙 돌출부와 펜더(Fender, 자동차의 바퀴를 감싸는 차체 패널) 볼륨으로 스탠스를 강조하고 렉서스의 L자형 시그니쳐 바 램프를 적용해 렉서스만의 디자인 언어를 구현했다.

또한 토요타그룹의 GA-K 플랫폼 기반으로 △2.4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후륜에 이액슬(eAxle)이 적용된 ‘다이렉트 4(DIRECT 4)’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독립적으로 제어해 안정적인 핸들링과 최적의 주행감을 제공한다.

플래그십 MPV LM 500h는 독립된 2열 공간을 제공하는 4인승 로열(Royal) 그레이드와 다양한 시트 포지션을 통한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한 6인승 이그제큐티브(Executive) 그레이드로 출시된다.

4인승 로열 그레이드에는 운전석과 2열 공간을 구분해 프라이빗한 개인화 공간으로 만드는 △빛의 세기를 조절하는 디밍(Dimming) 기능 △수직 개폐가 가능한 파티션 글라스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신체 부위별 타겟 공조 기능 등이 탑재됐다.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역시 2열 탑승객의 쾌적하고 안락한 주행을 고려해 △2열 VIP 시트 △유니버설 스텝 △리어 클라이밋 컨시어지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LM 500h의 권장소비자가격은 △4인승 로열 그레이드 1억9600만원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1억4800만원이다.

데일리임팩트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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