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금융투자, DS투자증권,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 지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이 담당하게 된다.
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5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는 기존 DS증권, IBK증권, SK증권, 유진증권, 코리아에셋증권 5개사에서 DB금융투자와 BNK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3개사가 추가됐다.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는 중소·벤처기업 금융업무에 특화된 중소형 증권사를 육성하기 위해 2016년 4월부터 운용 중이다. 이들 지정 증권사들은 약 7년 반 동안 기업공개, 유상증자, 채권발행 등에 7조2000억원의 자금조달을 지원했고, 직접투자·펀드운용 등 4조7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인수합병(M&A) 자문 등 1조2000억원 규모의 벤처생태계 활성화 지원에 노력했다.
5기 중기특화 증권사가 중소·벤처기업을 보다 실효성 있게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약을 거쳐 증권금융의 증권사 대출 지원을 확대하고, 산은·성장금융을 통해 전용 펀드를 조성하는 등 인센티브를 추가 확대했다.
금융위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관련 업무 실적을 반기별로 점검하는 등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들의 적극적 역할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