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청 공직자들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함평군에 따르면 마늘·양파 수확이 집중되는 5~6월을 일손 돕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22일 대동면 과수 농가에서 배 꽃받침 제거 작업 등을 시작으로 군청과 읍‧면이 나서 지속적으로 일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대상은 고령농, 영세농, 장애농 등이며, 사회적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또, 일손 돕기 알선 창구 운영을 통해 필요 농가가 읍·면 사무소에 접수하면 군청 및 유관기관 등을 연결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금이 농촌에서는 일손이 가장 절실한 시기인 만큼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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