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급식 이용객을 대상으로 특식 메뉴와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한 이색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유명 F&B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지역 맛집 협업 메뉴 개발 등 급식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구내식당이 기업의 주요한 사내 복지 요소로 주목받으면서 급식 서비스 위상이 높아지고 마케팅 활동에 대한 이용객 관심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CJ프레시웨이가 급식 서비스를 운영하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의 SK하이닉스 카페테리아에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이벤트에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뉴트리원의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비비랩이 함께 했다.
CJ프레시웨이는 행사 기간 중 콜라겐을 콘셉트로 한 특식을 제공하고 뉴트리원의 이너뷰티 브랜드 비비랩이 전개하는 ‘핑크통 콜라겐’ 캠페인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료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전하는 핑크 응원 레터 이벤트와 경품 추첨 등이다.
비비랩과의 이벤트는 지난 3월에도 CJ프레시웨이 서울 본사 구내식당에서 진행한 바 있다. 본사에서 앞서 운영하는 것은 임직원에게 특별한 급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이자 향후 고객사 사업장에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할 때 최적의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선행 과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기존의 급식 마케팅 활동이 특식 메뉴 등 식경험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반면, 최근에는 서비스 공간을 활용해 특별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프로모션 활동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다양한 산업군의 협력사, 고객사와 협업해 CJ프레시웨이만의 차별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급식 마케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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