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효진(사진: 대구시교육청)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고교생 사격 국가대표 반효진(대구체고)이 2024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 10m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반효진은 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4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사격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7.6점을 쏴 1위를 차지한 중국의 황위팅(257.7점)에 불과 0.1점 뒤진 2위를 차지했다.
본선에서 632.5점을 쏴 8위로 결선에 나선 반효진은 10발을 쏜 결선 1스테이지에서 3위권을 형성했고, 2스테이지 18번째 발 이후 선두로 올라선 뒤 줄곧 1위를 달렸으나 황위팅에 0.3점 차로 앞서던 마지막 24번째 발에서 10.2점을 쏴 최종 257.6점을 기록한 반면 황위팅이 마지막 발을 10.6점을 쏘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반효진과 함께 출전한 이은서(서산시청)는 209.4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반효진은 현재 대구체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로, 사격 입문 3년 만에 파리 올림픽 선발전 1위를 차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기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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