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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의 아이콘, 포르쉐(Porsche)가 브랜드가 주관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포르쉐 모빌원 슈퍼컵(Porsche Mobile 1 Supercup)’에서 ‘친환경 발자국’을 내딛는다.
지난 5월 17일, 이탈리아의 이몰라 서킷에서 막을 올린 포르쉐 모빌원 슈퍼컵은 오는 9월 1일, 몬자에서 최종전까지 총 8라운드로 진행된다. 그리고 이 대회의 공식 연료로 친환경 연료인 e퓨얼이 사용된다.
대회에 사용될 e퓨얼은 칠레의 공장에서 생산되며 추가적인 조율을 통해 ‘레이스 사양’에 최적화된 구성을 갖췄다. e퓨얼의 투입을 통해 포르쉐 모빌원 슈퍼컵은 탄소중립에 가까운 주행을 구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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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지난 시간 동안 꾸준한 연구,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e퓨얼 개발에 힘써왔고, 이번에 사용되는 2세대 e퓨얼의 경우 일반적인 레이스 사양의 연료와 동등한 수준의 화학적인 특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포르쉐 측의 설명에 따르면 e퓨얼을 사용한 레이스카는 일반적인 연료를 사용한 레이스카와 동등한 수준의 출력을 발휘할 수 있다. 더불어 효율 및 기계적인 관리 측면에서도 기존의 연료와 차이가 없다.
이러한 특성과 더불어 기존의 ‘화석연료’에 의존하지 않고 보다 친환경적인 생산은 물론이고 기존의 화석연료와 동등한 수준의 ‘수송 및 보관’이 가능해 ‘내연기관의 미래’에 긍정적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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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포르쉐 모빌원 슈퍼컵 대회의 운영을 위해 약 50,000L에 이르는 레이스 사양의 e퓨얼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개량을 통해 더욱 우수한 e-퓨얼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포르쉐 모빌원 슈퍼컵은 포르쉐의 고성능 원메이크 레이스카, 911 GT3 컵을 사용하는 레이스 대회다. 유럽의 주요 서킷에서 총 32대의 레이스카가 강력한 주행 성능, 그리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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