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레비의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안 가요!”…그가 토트넘 거부하고 간 곳은? 리버풀!

마이데일리 조회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디르크 카윗이 토트넘의 영입 제안을 받은 경험을 털어놨다.

카윗은 2006년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후 2012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하며 총 285경기 출전, 71골 4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올랐다. 또 리그컵 우승 1회를 차지하기도 했다. 엄청난 재능을 가진 공격수는 아니었지만, 노력과 열정만큼은 인정 받는 공격수였다. 카윗은 2012년 리버풀을 떠나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전설이기도 하다. A매치 104경기, 24골을 기록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을 거뒀다. 2014 브라질 월드컵 3위로 대표팀 생활 마무리 지었다.

카윗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토트넘 이적을 거부한 사연을 소개했다. 때는 2005년이다. 리버풀로 이적하기 1년 전 페예노르트 시절이다. 그때 카윗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전화를 직접 받았다.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문제는 시기였다. 사실 고민할 시간도 많지 않았다. 레비 회장의 전화가 왔던 시기가 이적 시장 마지막 날이었다.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했던 카윗이 갑작스럽게 팀을 떠날 수 없었다. 페예노르트를 향한 예의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카윗은 “나는 리버풀로 이적하기 1년 전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나는 거부했다. 그때는 페예노르트를 떠날 마음이 없었다. 이적 시장 마지막 날이었다. 레비 회장이 전화를 했고, 나를 원했다. 나는 페예노르트를 지금 떠난다면 매우 이상한 순간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때 페예노르트는 나를 빼면 공격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나와 에이전트는 상의 끝에 토트넘으로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1년을 참았고, EPL로 입성했다. 카윗을 반긴 팀은 리버풀이었고, 리버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성공적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다.

[디르크 카윗,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소토 마음 사로잡아라' 메츠는 구단주가 직접 나섰다 "긍정적 대화 오갔다"
  • '충격' 구단 신뢰 받았지만...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수단과 불화설, "직설적 발언→부정적인 반응"
  • 서서아, 세계 여자 10볼 선수권대회 준우승
  • "도쿄 간다면, 팔 한번 버려보겠다"…'유일 발탁' 아기 독수리의 다짐, 희망이 남아있다면 포기하지 않는다 [MD타이베이]
  • "좋은 대우 받을 것" '어깨 수술에도 SS 2위' 김하성, FA 대박 기대되는 이유
  • 오늘(17일) 희망이 사라질 수도 있다…기적의 슈퍼라운드 진출 '경우의 수'는 단 두 개 [MD타이베이]

[스포츠] 공감 뉴스

  • "2026년까지 거의 확정된 상태"...토트넘,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손흥민도 '잔류' 원했다
  • 한국, 오늘 대만·일본 승리시 프리미어12 '4강 진출' 실패
  • '주장 박해민→새 얼굴 장현식 인사했다' LG, 2024 러브기빙데이 성료
  • KBO FA 시장의 대반전…412억원으로 끝은 아니겠지만, 장현식 LG행 이후 6일째 ‘감감 무소식’
  • AS 해트트릭 할 뻔! 벤투호 황태자→홍명보호 살림꾼…황인범은 계속 진화 중이다[심재희의 골라인]
  • 한국 축구대표팀, 팔레스타인과의 맞대결로 5연승 도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밤 낮으로 즐길거리, 먹거리가 많은 수원 맛집 BEST5
  • 끓일수록 더 맛있어지는 부대찌개 맛집 BEST5
  • 직장인들의 성지, 여의도 맛집 BEST5
  • 몸보신 하고 싶은 날,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삼계탕 맛집 BEST5
  • 강동원 이어 김민주 기상 캐스터 변신, 왜?
  • 괴한 쫓아 전력 질주…’광수대 에이스’로 변신한 권유리 모습은
  • ‘정년이’의 마지막 도전, ‘쌍탑전설’로 유종의 미 거둘까
  • 리들리 스콧 ‘글래디에이터Ⅱ’, 4일간 1위 지켰지만…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AI로 소비자 니즈 분석 뚝딱… 마케팅 인사이트 제공 ‘스웨번즈’ [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 2
    "400억 건물주의 품격"…고소영, 세계건축상 수상 별장 일상 공개 [MD★스타]

    연예 

  • 3
    테드 비요크, 마카오 GP ‘금호 TCR 월드 투어’ 레이스 1 포디엄 정상

    차·테크 

  • 4
    청도 신화랑 풍류마을 놀 거리 청도 신화랑 스카이트레일

    여행맛집 

  • 5
    넥슨은 중국, 크래프톤은 인도… 해외 시장 성패가 게임사 실적 갈랐다

    차·테크 

[스포츠] 인기 뉴스

  • '소토 마음 사로잡아라' 메츠는 구단주가 직접 나섰다 "긍정적 대화 오갔다"
  • '충격' 구단 신뢰 받았지만...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수단과 불화설, "직설적 발언→부정적인 반응"
  • 서서아, 세계 여자 10볼 선수권대회 준우승
  • "도쿄 간다면, 팔 한번 버려보겠다"…'유일 발탁' 아기 독수리의 다짐, 희망이 남아있다면 포기하지 않는다 [MD타이베이]
  • "좋은 대우 받을 것" '어깨 수술에도 SS 2위' 김하성, FA 대박 기대되는 이유
  • 오늘(17일) 희망이 사라질 수도 있다…기적의 슈퍼라운드 진출 '경우의 수'는 단 두 개 [MD타이베이]

지금 뜨는 뉴스

  • 1
    지스타 2024, K-게임 잠재력 보여줬지만… “글로벌 전시회 도약 위해 해외 기업 유치 필수”

    차·테크 

  • 2
    [정책 인사이트] 공중전화 부스의 변신…영국은 ‘커피숍’, 독일은 ‘녹음실’로 재탄생

    뉴스 

  • 3
    "이재명은 내가 잡는다"…누가 '저격수' 해냈나

    뉴스 

  • 4
    尹 "한일 긴밀한 공조 어느때보다 중요" 이시바 "협력 지속 강화 중요 과제"

    뉴스 

  • 5
    "여보, GV70이 4100만원이래"…'재고 떨이' 돌입한 제네시스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2026년까지 거의 확정된 상태"...토트넘,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손흥민도 '잔류' 원했다
  • 한국, 오늘 대만·일본 승리시 프리미어12 '4강 진출' 실패
  • '주장 박해민→새 얼굴 장현식 인사했다' LG, 2024 러브기빙데이 성료
  • KBO FA 시장의 대반전…412억원으로 끝은 아니겠지만, 장현식 LG행 이후 6일째 ‘감감 무소식’
  • AS 해트트릭 할 뻔! 벤투호 황태자→홍명보호 살림꾼…황인범은 계속 진화 중이다[심재희의 골라인]
  • 한국 축구대표팀, 팔레스타인과의 맞대결로 5연승 도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밤 낮으로 즐길거리, 먹거리가 많은 수원 맛집 BEST5
  • 끓일수록 더 맛있어지는 부대찌개 맛집 BEST5
  • 직장인들의 성지, 여의도 맛집 BEST5
  • 몸보신 하고 싶은 날,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삼계탕 맛집 BEST5
  • 민경훈·신기은 PD, 17일 신라호텔서 화촉 밝혔다
  • 강동원 이어 김민주 기상 캐스터 변신, 왜?
  • 괴한 쫓아 전력 질주…’광수대 에이스’로 변신한 권유리 모습은
  • ‘정년이’의 마지막 도전, ‘쌍탑전설’로 유종의 미 거둘까

추천 뉴스

  • 1
    AI로 소비자 니즈 분석 뚝딱… 마케팅 인사이트 제공 ‘스웨번즈’ [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 2
    "400억 건물주의 품격"…고소영, 세계건축상 수상 별장 일상 공개 [MD★스타]

    연예 

  • 3
    테드 비요크, 마카오 GP ‘금호 TCR 월드 투어’ 레이스 1 포디엄 정상

    차·테크 

  • 4
    청도 신화랑 풍류마을 놀 거리 청도 신화랑 스카이트레일

    여행맛집 

  • 5
    넥슨은 중국, 크래프톤은 인도… 해외 시장 성패가 게임사 실적 갈랐다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지스타 2024, K-게임 잠재력 보여줬지만… “글로벌 전시회 도약 위해 해외 기업 유치 필수”

    차·테크 

  • 2
    [정책 인사이트] 공중전화 부스의 변신…영국은 ‘커피숍’, 독일은 ‘녹음실’로 재탄생

    뉴스 

  • 3
    "이재명은 내가 잡는다"…누가 '저격수' 해냈나

    뉴스 

  • 4
    尹 "한일 긴밀한 공조 어느때보다 중요" 이시바 "협력 지속 강화 중요 과제"

    뉴스 

  • 5
    "여보, GV70이 4100만원이래"…'재고 떨이' 돌입한 제네시스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