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선덜랜드 공격형 미드필더 조브 벨링엄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 소속 에드 아론스 기자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선덜랜드는 이번 여름 조브 벨링엄을 팀에 유지시키기로 했지만, 토트넘, 브렌트퍼드, 크리스털 팰리스를 포함한 유럽 여러 팀이 그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조브 벨링엄은 주드 벨링엄의 친동생으로, 이미 선덜랜드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47경기에서 7골 1도움을 기록,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조브 벨링엄은 2005년생으로 형 주드 벨링엄보다 2살 어리다. 버밍엄 시티에서 축구를 시작해 지난 시즌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현재 시장가치는 1020만 파운드(약 179억 원)이지만, 선덜랜드는 그를 2000만 파운드(약 350억 원)에 판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선덜랜드의 재정 상황과 관련이 있다. 구단은 장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주요 선수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한편 그의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토트넘은 과거에도 하부 리그에서 잠재력 있는 선수를 영입해 성공적으로 키운 경험이 있다. 델레 알리를 예를 들 수 있으며, 이러한 전례는 조브 벨링엄 영입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 특히 조브 벨링엄은 190cm가 넘는 신체 조건과 공격적인 미드필더의 특성을 갖추고 있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영국의 여러 매체는 조브 벨링엄을 향한 토트넘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여러 빅클럽들도 그의 영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선덜랜드는 좋은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그를 붙잡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적 시장의 동향에 따라 상황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조브 벨링엄의 뛰어난 체력과 탁월한 볼 컨트롤 능력은 팀의 중원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또한, 그의 공격 지향적 플레이 스타일은 토트넘의 전술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적 시장에서 조브 벨링엄의 거취는 여러 변수에 의해 결정되고, 이는 선덜랜드와 토트넘뿐만 아니라 다른 관심 구단들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선덜랜드는 재정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그를 판매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최종 결정은 여러 요인을 고려한 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브 벨링엄의 미래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그의 재능과 가능성은 많은 팀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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