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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1.8% 올라 2680선,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 3%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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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6월 첫 거래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44분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49.20포인트(1.87%) 상승한 2685.72을 보이고 있다.

3일 장중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오르고 있다. 사진은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1.29포인트(0.81%) 높은 2657.81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상승폭을 키워 268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자별로 기관투자자가 1875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124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310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엇갈렸다. 다우지수(1.51%)와 S&P500지수(0.80%)가 올랐고 나스닥지수(-0.01%)는 소폭 내렸다.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동양철관(29.89%) 주가가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한성기업(26.85%), 한국석유(26.14%), SK우(22.0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83%) 주가도 많이 오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가 3% 이상 오르면서 지수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그동안 주가 하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이날 반등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0.74%), 삼성전자우(2.49%) 등 반도체업종 주가가 오르고 있다. 현대차(5.73%), 기아(3.14%) 등 자동차업종 주가도 강하게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30%), 삼성바이오로직스(3.29%), 셀트리온(2.10%), 포스코홀딩스(0.68%) 주가도 오르고 있다. KB금융(-0.88%) 주가는 홀로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11포인트(0.25%) 높은 842.09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246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20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29.99%), 지놈앤컴퍼니(29.97%), 화성밸브(29.94%), 씨싸이트(29.91%)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흥구석유(21.36%), 와이랩(18.95%) 등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0.21%), 알테오젠(1.45%), 셀트리온제약(1.79%), 레인보우로보틱스(1.07%) 등 4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31%), HLB(-5.56%), 리노공업(-2.05%), HPSP(-2.94%), 클래시스(-1.62%) 주가는 내리고 있다. 엔켐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다. 정희경 기자

비즈니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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