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 관철을 위한 장외 집회를 고(故) 채상병의 고향인 전북지역에서 연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8일 전라북도 단위에서 집회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채상병 고향이 (전북) 남원이다. (채 상병) 부모님도 계시고 지역 연고가 그쪽이라 전라북도 범도민대회 형식으로 장외집회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집회가 전국단위 집회는 아니라서 이재명 대표는 참석하지 않고, 전북 자체에서 치르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채상병 사망 1주기인 7월 19일에는 시민사회단체와 대규모로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5일과 이달 1일 채상병특검법 재추진을 촉구하는 장외 집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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