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레이저 원천기술 기반 미용·의료기기 전문업체 라메디텍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공모가 1만6000원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7~3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기관 2278곳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1115.4대 1을 기록했다.
라메디텍은 5일과 7일 이틀간 대신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2년 설립된 라메디텍은 세계 최초로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핵심기술 기반 사업을 바탕으로 피부미용, 의료기기 등 제품 라인업을 보유했다.
지난해 매출 29억 원을 달성한 라메디텍은 올해 매출 92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5년에는 140억 원의 매출과 36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녹록지않은 시장 환경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준 투자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활용해 제품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시설 자금,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한 영업·마케팅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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