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인화 한국철강협회 회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곽재선 KG스틸 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홍석표 고려제강 부회장, 조석희 TCC스틸 부회장 등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00년부터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 이어, 제25회 철의 날 유공자 31명 및 철강상 수상자 5명에 대한 시상식과 철강 중견‧중소업체의 ESG 경영 활성화 및 저탄소화 지원을 위한 철강 ESG 상생펀드 협약식이 진행됐다다.
류호창 한금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이상호 포스코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31명에 대한 정부포상이 있었다.
또 포스코, 현대제철, IBK기업은행, 한국철강협회는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시 ‘철강 ESG 상생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인화 한국철강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시우 포스코 사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김성태 IBK 기업은행 행장 등이 참석했다.
철강 중견·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 및 저탄소화 지원을 위해 포스코, 현대제철, 기업은행이 조성한 이번 펀드는 총 2000억원 규모로 이전 2022년 펀드보다 500억원이 확대되었고 철스크랩 업체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산업 전반에 지원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펀드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 용도로 시중 금리보다 낮은 감면 금리로 대출이 지원되며, 선정 기업 중 100개 기업은 3년간 ESG 경영 및 저탄소화 추진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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