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이 다시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남편인 배우 이선균이 세상을 떠난 이후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던 전혜진이었기에, 이 소식은 더욱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혜진은 내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인 새 드라마 ‘라이딩 인생’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전혜진은 ‘라이딩 인생’에서 이정은 역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딩 인생’은 가족 간의 다양한 관계를 다루는 작품으로, 극 중심인물인 이정은 캐릭터를 맡은 전혜진은 작품 흐름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전혜진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라이딩 인생’ 관련해서는 방영 시기 정도만 알려졌다. 드라마에 대해 알려진 자세한 내용은 아직 없다.
전혜진은 지난해 7월 공개된 ENA 드라마 ‘남남’ 출연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전혜진은 ‘남남’에서 김은미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도전을 보여줬다. 그동안 주로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했던 전혜진이었지만, ‘남남’에서 그는 상대적으로 소탈하고 유쾌한 쾌녀 캐릭터를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남남’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힌 전혜진이다.
전혜진은 개봉을 앞둔 영화 ‘크로스’에도 출연해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하며 영화계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전혜진을 비롯해 황정민, 염정아, 정만식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당초 ‘크로스’는 올해 설 연휴에 개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여러 이슈로 인해 개봉 시기를 거듭 고민하던 중 넷플릭스에서 공개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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