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2연속 매진’ 단독 콘서트에서 신곡 ‘소년만화’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공연 ‘Xdinary Heroes Concert Closed ♭eta: v6.1′(클로즈드 베타: 버전6.1)을 열고 빌런즈(팬덤명: Villains)와 만났다.
‘Closed ♭eta: v6.1’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2024년 새롭게 펼치는 프로젝트 ‘2024 Xperiment Project'(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 일환이자 콘서트 시리즈인 ‘Closed ♭eta’의 두 번째 버전이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Closed Beta Test'(비공개 베타 테스트) 즉 ‘제한된 유저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비공개 테스트’를 의미하는 ‘Closed ♭eta’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에 어울리게 드러머 건일,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O.de),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Jun Han), 베이시스트 주연 여섯 멤버는 3일 정식 발표하는 신곡 ‘소년만화’ 최초 공개부터 솔로 스테이지, 처음 라이브로 선보이는 수록곡까지 풀밴드 에너지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세트리스트로 콘서트를 빛냈다.
정규 1집 ‘Troubleshooting'(트러블슈팅) 타이틀곡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이들은 해당 음반의 수록곡 ‘Walking to the Moon'(워킹 투 더 문)을 비롯해 ‘UNDEFINED'(언디파인드), ‘Paint It'(페인트 잇), ‘MONEYBALL'(머니볼)까지 지난 공연에서 미공개한 최신곡 무대를 펼쳐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여기에 기타리스트 준한은 자우림의 ‘STAY WITH ME'(스테이 위드 미)를 가창하며 서정적 감성을 극대화했고, 키보디스트 정수는 아이유(IU)의 ‘Love poem'(러브 포엠) 커버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넸다.
이번 ‘Closed ♭eta: v6.1’ 공연의 백미는 신곡 ‘소년만화’ 무대였다. 멤버들은 파워풀한 악기 연주와 폭발적 가창력으로 호응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작곡가 홍지상이 곡 작업을 함께한 ‘소년만화’는 강렬한 악기 사운드를 배경으로 패기 넘치는 가사가 만나 Z세대 밴드만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곡이다.
멤버들은 “매달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첫 콘서트 때는 두려움에서 나오는 긴장이었다면 이번 콘서트는 기대에서 나오는 긴장감에 심장이 두근거렸다”며 설렘을 고백했고 “점점 공연에 대해 갖는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공연에 대한 소중함도 커져가고 빌런즈에게 공연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행복하다. 이런 마음을 갖게 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Closed ♭eta: v6.1’에 이어 7월, 8월, 9월까지 총 5개월에 걸쳐 ‘Closed ♭eta’ 시리즈를 진행한다. 또 3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소년만화’를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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