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4년 장애인평생학습도시’와 ‘2024년 성인문해교육’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인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동해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최근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2월부터 국비 등 1억 원을 투입하여 관내 등록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평생 평생학습기관 7곳과 연계하여, ‘같이에 가치를 더한, 장애인 평생학습 가치海’를 비전으로 장애인 인권교육강사 양성과정 외 20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눈여겨볼 프로그램은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하는 여름 특강으로 장애 학생 수준에 맞춰 여름나기를 지원하게 되며, ‘장애를 넘어 사회 현장 속으로’를 주제로 한 지역탐방과 통합형 숲체험 등의 현장체험학습을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대상으로 열린다.
지난 4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년 성인을 대상으로 문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해시는 확보된 국비 2천 7백만 원을 활용하여 내달부터 문해학습자와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문해교실(2개 과정), 디지털문해교실(3개 과정), 창의적 체험활동(3개 과정)을 운영한다.
송영애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차별의 높은 장벽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 살고 싶은 배움 가득한 평생학습도시 동해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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