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 후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아나운서 출신 유영재가 전관 변호사를 선임했다.
3일 문화일보는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혼인 취소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법무법인 세종을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영재의 소송을 대리하는 세종 측은 지난달 14일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법원은 지난 4월 30일 유영재에게 소장부본 및 소송 안내서를 보냈으나 전달되지 않았다. 하지만 소송 대리인이 지정된 후 법원은 세종 측에 지난달 22일 소송 관련 자료를 모두 전달했다.
앞서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재혼 1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유영재는 사실혼 관계, 삼혼 의혹이 불거졌고,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추행 했다며 혼인 취소 소송 제기했다.
유영재는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성추행이란,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씌웠다”며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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