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 사건 여파로 홍역을 겪고 있는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홍지윤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녕하세요. 벌써 2024년의 반이 지나갔네요. 아직은 일교차도 심하고, 건강들은 잘 챙기고 계신지 궁금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 이슈로 인해 여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는데, 회사에서 제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오늘부로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분간은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시간을 갖고자 한다. 그동안 서포트 해준 생각엔터테인먼트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조금만 더 믿고 기다려주시면, 좋은 결정으로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겠다. 늘 응원과 사랑을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및 조직적 사건 은폐 의혹이 일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사건의 파장이 커지자 생각엔터는 지난달 27일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한다.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 지속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아티스트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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