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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주연이 센스 만점 큐피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에서는 이준호(위하준)와 서혜진(정려원)의 관계 변화를 가장 먼저 눈치 챈 남청미(소주연)가 두 사람을 오가며 큐피트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료 강사들과 회식 후 늦은 시간 택시를 잡는 대신 첫차를 기다리기 위해 학원으로 돌아온 남청미는 서혜진과 이준호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를 눈치챘지만 내색하지 않고 넘어갔다. 하지만 이후 아픈 서혜진을 대신해 학원 업무를 처리하려는 이준호를 도와주며 연애조언까지 건네며 두 사람의 조력자로서의 역할까지 해냈다.
특히 서혜진의 상황을 대신 보고해 주겠다고 말하다 최종적으로 대타 수업까지 자처하며 적극적으로 두 사람을 돕는 남청미 덕분에 서혜진을 향한 이준호의 직진본능에 불을 지펴 극의 전개에 속도를 더하기도 했다.
소주연은 대치동에서의 성공을 꿈꾸며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한 발짝 내딛는 야심 찬 모습뿐만 아니라 동료 강사 이준호와 서혜진의 츤데레 큐피트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소주연이 출연하는 ‘졸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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