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IVIZ(비비지, 은하·신비·엄지)가 데뷔 후 첫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VIVIZ는 1일 오후 6시와 2일 오후 4시, 2회에 걸쳐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단독 공연 ‘2024 VIVIZ WORLD TOUR [V.hind : Love and Tears](2024 비비지 월드투어 [비하인드: 러브 앤 티어스])’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VIVIZ로 데뷔한 뒤 처음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이자, 첫 해외 투어.
‘언타이(Untie)’, ‘블루 클루(Blue Clue)’, ‘럼펌펌(Rum Pum Pum)’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VIVIZ는 “VIVIZ로 시작하면서 힘든 날도 있었지만 여러분의 사랑 덕에 버티고 성장할 수 있었다. 오늘 공연은 저희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VIVIZ가 열심히 성장해 왔구나!’를 보여드리는 의미가 있다. 오늘 공연 보며 ‘VIVIZ 많이 컸구나!’를 느끼실 수 있도록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VIVIZ는 ‘풀 업(PULL UP)’, ‘환상(Red Sun!)’ ‘러브에이드(LOVE ADE)’, ‘매니악(MANIAC)’, ‘밥 밥(BOP BOP!)’ 등 그동안 발매한 타이틀곡들과 ‘파티팝(Party Pop)’,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오버플로우(Oveflow)’ 등 다양한 수록곡들을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팬들을 향한 VIVIZ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VIVIZ는 미공개곡 팬송 ‘와일드 플라워(Wild flower)’를 콘서트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하며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또 한층 업그레이된 미모를 뽐내며 팬들에게 눈호강 타임을 선사했고, 역주행 신화를 쓴 미니 4집 ‘벌서스(VERSUS)’ 타이틀곡 ‘매니악(MANIAC)’의 ‘팝 유어 옹동’ 댄스 챌린지 이벤트, 사인볼 이벤트, 떼창 이벤트 등 다양한 코너로 팬들과 가깝게 소통했다.
공연은 ‘업 투 미(Up 2 ME)’ ‘피에스타(Fiesta)’, ‘오버드라이브(Overdrive)’ 등 앙코르 무대까지 마친 뒤 마무리 됐다.
엄지는 “첫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며 세트리스트와 공연 연출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멤버들끼리도, 스태프와도 회의를 많이 했다. 정말 열심히 만든 공연인데 다들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 정말 뿌듯하다”고 밝혔다. 은하는 “저희에겐 여러분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하나도 당연하지 않다. 이렇게 소중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비는 “오늘 공연은 여기서 끝이지만 우리의 시간은 계속될 것이니 너무 아쉬워하지 말고 또 만나자”고 약속했다.
VIVIZ는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통해 “의미가 깊고 소중한 첫 VIVIZ 콘서트인 만큼 정말 열심히 고민하고 준비한 공연이었다. 이렇게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함께해 주신 팬분들, 도와주신 스태프께 너무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VIVIZ는 9일 대만, 15일 방콕, 7월 5일 홍콩 등 아시아 3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이후 7월 13일 미국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샬럿,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보스턴, 뉴욕, 피츠버그, 콜럼버스, 디트로이트, 루이빌, 내슈빌, 인디애나폴리스,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캔자스시티, 오클라호마시티, 댈러스, 샌안토니오,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산호세 등 21개 도시에서 미주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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