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수들이 여자골프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US 위민스 오픈 순위표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은 10위밖에 머물렀다.
미국골프협회(USGA) 주최·주관 메이저 제79회 US 위민스 오픈 프리젠티드 바이 앨리(총상금 1200만 달러)가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골프클럽(파70)에서 종료됐다.
대회 결과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일본의 사소 유카가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째이기도 하다.
2위인 일본의 시부노 히나코(최종 합계 1언더파 279타)를 3타 차로 눌렀다.
미국 선수들(앨리 유잉, 안드레아 리)은 3위 그룹(최종 합계 이븐파 280타)을 형성했다.
태국의 아르피차야 유볼과 아타야 티띠꾼은 각각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티띠꾼과 6위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 선수는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와 태국의 위찬니 미차이다.
9위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 선수는 일본의 타게다 리오와 코이와이 사쿠라, 호주의 이민지다.
상위 10위(공동 순위 포함) 중 일본 선수가 5명이다. 태국 선수 3명, 미국 선수 2명, 호주 선수 1명이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대부분이다.
상위 10위 안에 한국 선수는 단 한 명도 들지 못했다.
최고 순위자는 김효주와 임진희다. 공동 12위(최종 합계 4오버파 284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아림, 이미향은 공동 16위(최종 합계 5오버파 285타), 신지은은 공동 19위(6오버파 286타)다.
전지원은 공동 24위(7오버파 287타), 김민별은 공동 26위(8오버파 288타), 고진영은 공동 29위(9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우승컵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LPGA 투어 시즌 13개 대회에서 우승을 놓쳤다. LPGA 투어의 다음 대회는 숍라이트 LPGA 클래식 프리젠티드 바이 에이서다. 다음 메이저 대회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