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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권] 살아있는 전설, 9년 만에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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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호가 스윙 중이다 사진KPGA
최상호가 스윙 중이다. [사진=KPGA]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다. 1955년 1월생. 올해 69세인 최상호다.

최상호는 1978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데뷔 첫 대회부터 공동 9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키더니 10월 여주 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일궜다.

강렬했던 1978년과는 다르게 1979년은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1980년에는 쾌남 오픈에서 우승했다.

처음으로 한 시즌 다승을 기록한 것은 1981년이다. 오란씨 오픈과 협회장배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2승을 하니 3승이 쉬웠다. 1982년에는 오란씨 오픈, 수원 오픈,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현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KPGA 선수권 대회 순회배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1983년 3승, 1984년 2승에 이어 1985년에는 시즌 첫 4승(쾌남 오픈, 동해 오픈,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 오픈, 일간스포츠 오픈)을 기록했다.

4승 물고가 트이니 1년 뒤에도 4승을 했다. 1987년 2승, 1989년 1승, 1990년 3승, 1991년 4승, 1992년 4승, 1993년 1승, 1994년 3승, 1995년 2승, 1996년 1승을 기록했다.

이후에는 우승하지 못하다가 2005년 매경 오픈에서 우승했다. 10언더파 278타로다.

이때 최상호의 나이가 50세 4개월 25일이었다. 최고령 우승으로 기록됐었다.

2017년 매경 오픈에서는 62세 4개월 1일 나이로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KPGA 투어에서는 43승으로 우승 행진이 끊겼지만, 시니어·그랜드시니어 투어에서 우승컵을 추가했다.

KPGA 관련 대회 우승컵은 총 69개. 숫자 70까지는 단 1개를 남겨놨다.

최상호는 최근 54세에 SK텔레콤 오픈을 석권한 최경주에게 최고령 우승 기록을 내줬다.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은 김종덕이 턱밑까지 추격 중이다. 김종덕은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 62세 5일로 컷을 통과했다.

최상호는 이번 대회에서 기록 방어에 나선다. 최상호의 마지막 이 대회 출전은 2015년이다. 당시 그의 성적은 4오버파 148타였다.

최상호가 이 대회 2라운드에서 컷을 통과하면 기록 기준 나이는 69세 5개월 3일이다. 우승 시에는 69세 5개월 5일로 기록된다.

아주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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