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을 센터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1일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의 출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 선임으로 기존 선수단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콤파니 감독 부임은 우파메카노에게 부정적인 소식이 아니라 긍정적인 소식이다. 콤파니가 우파메카노의 출전을 계획하고 있고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우파메카노가 방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을 고려하면 놀라운 일이다. 우파메카노는 지난시즌 후반기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투헬 감독은 데 리흐트와 다이어의 센터백 조합을 선호했고 김민재도 우파메카노보다 더 많은 시간 경기에 출전했다’며 ‘콤파니 감독으로 인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콤파니 감독은 데 리흐트와 김민재를 매각할 의사가 있지만 우파메카노 방출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콤파니 감독 부임 후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구성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분데스리가는 지난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 센터백 조합으로 김민재와 데 리흐트를 언급했다. 분데스리가는 ‘센터백은 투헬 감독이 자신의 팀에서 가장 확신이 없었던 포지션이었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 다이어는 모두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경기 넘게 선발 출전했다’며 ‘센터백 출신인 콤파니 감독은 자신이 선호하는 파트너십을 빨리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영국 미러는 콤파니 감독의 드림일레븐을 소개하면서 김민재와 데 리흐트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반면 영국 더선은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 리흐트와 다이어가 주축 센터백으로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콤파니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적인 수비수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은 자신이 선호하는 플레이에 대해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대로 훈련해야 한다. 나는 팀이 볼을 소유하면서 용감하게 행동하고 경기에서 항상 일정한 강렬함을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것을 수행하는 것을 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우파메카노, 콤파니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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