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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주채무계열 36개 선정… 쿠팡·호반건설·에코프로 등 추가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금융감독원은 2024년 주채무계열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1조 3322억원 이상인 36개 기업군을 ‘2024년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주채무계열(38개) 대비 쿠팡, 호반건설, 에코프로, 셀트리온 등 4개사가 신규 편입됐고, 현대백화점, 넷마블, DN, 세아, 태영, 대우조선해양 등 6개 계열사는 제외됐다.

금감원은 매년 총차입금과 은행권 신용공여가 일정금액 이상(전년말 총차입금이 전전년도 명목 국내총생산 0.1% 이상, 전년말 은행권 신용공여잔액이 전전년말 전체 은행권 기업 신용공여잔액 대비 0.075% 이상)인 계열기업군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한다.

작년말 기준 은행의 기업 신용공여 잔액은 1875조원으로 2022년말 대비 98조7000억원 늘었다. 주채무계열의 은행권 신용공여액은 338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조3000억원 늘었고, 총차입금은 641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조9000억원 늘었다.

상위 5개 계열의 작년말 은행권 신용공여액과 총차입금은 각각 164조1000억원, 369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조4000억원, 30조1000억원 증가했다.

총차입금 기준 SK는 지난해 2위에서 1위로, 현대자동차는 1위에서 2위로, 삼성은 4위에서 3위로, 롯데는 3위에서 4위로 순위가 변동됐다.

주채권은행은 우리은행이 11개로 가장 많고, 산업은행이 9개, 신한은행이 8개, 하나은행이 5개, 국민은행은 3개다.

주채권은행을 우리은행으로 둔 기업들은 삼성, 엘지, 한화, 포스코, CJ, 두산, 코오롱, 효성 등이고 신한은행은 롯데, LS, 에쓰오일, 카카오, 에코프로, 셀트리온 등의 기업의 주채권은행이다. 하나은행은 현대자동차, SK, GS, HD현대, 호반건설의 주채권은행이다.

36개 주채무계열의 소속기업체수는 지난 4월말 현재 6421사로 작년 대비 19사가 줄었다. 국내법인은 같은 기간 65사가 줄었고, 해외법인은 46사가 늘었다.

계열별 소속기업체수는 한화가 888사로 가장 많았고, SK가 865사, 삼성이 624사, 현대자동차가 488사, CJ 406사, 엘지 338사, 롯데 297사 등이다.

전월 대비 소속기업체수가 변동이 가장 큰 곳은 SK다. SK는 총 계열사수가 전년 대비 119사 늘었는데, 이중 해외법인에서만 98사가 늘었다. 현대자동차도 해외법인 증감으로 전년 대비 65사가 늘었다. 같은 기간 엘지는 87사가 줄었다.

주채권은행은 이번 선정된 기업들의 재무구조를 평가해 개선이 필요한 계열에 대해선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경하고, 이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대기업그룹에 대한 신용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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