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과 차화연이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며 갈등이 고조된다.
오늘(2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2회에서는 백미자(차화연 분)가 김지영(임수향 분)에게 극한의 분노를 터트리는 위기 상황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고필승(지현우 분)의 드라마에 깜짝 출연해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였던 지영은 설렘을 안고 연기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지영은 필승의 집에 무작정 찾아와 난리를 치는 미자를 발견, 그의 멱살을 잡는 미자와 몸싸움을 벌였고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모녀의강렬한 재회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지영과 미자 사이 또 한 번의 소란스러운 사건이 발생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영은 방송국에서 우연히 미자를 만나게 되자 어리둥절해한다. 앞서 필승의 집에서 난리를 친 미자이기에 지영은 그런 그녀를 경계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자가 지영의 머리채를 잡는 등 나 홀로 폭주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미자의 돌발 행동에 지영은 물론이거니와 미자가 딸 박도라(임수향 분) 대신 신인 배우로 키우고 있는 도도까지 깜짝 놀란 모양새다. 미자는 지영의 머리를 잡고는 분이 삭히지 않는 듯 매서운 표정으로 지영을 노려보고 있다. 미자가 지영에게 분노의 스위치가 켜진 이유가 무엇일지, 이들에게 벌어진 상황들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 다른 스틸 속 지영은 미자 앞에서 연기 실력을 발휘하고, 미자는 무대 위에 서 있는 지영을 지그시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미자는 ‘김지영’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딸 도라를 알아본 것인지, 예측할 수 없는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