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 미성’ 진욱이 지난달 30일과 3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 ‘미스터로또’에 차례로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먼저 ‘미스쓰리랑’에서 진욱은 선(善) 팀에 속해 ‘지역 홍보대사’ 특집을 꾸몄다. 진욱은 선 팀 대결자 소개를 맡아 유쾌하고 웃음 가득한 예능감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진 대결에서 “어쩌다 보니 이 분이 박쥐 캐릭터가 잡혀 있더라. 신뢰감을 많이 잃었다. 이번 라운드에서 제대로 이겨서 신뢰를 회복하도록 하겠다. 제가 나갑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욱은 5라운드 충북 대결에서 충청도와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충북 괴산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고향은 경기도 평택이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특히 충북 괴산을 자랑하며 제2의 고향임을 드러냈다.
평소 진욱과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배아현은 “오늘 정말 믿음직하고 듬직하다. 오빠 파이팅”이라며 응원했다. 이에 귀까지 빨개진 진욱은 “오빠라는 소리를 처음 들어 본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진욱은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지역이 괴산에서 고추로 유명하다. 괴산 홍보대사답게 전국 방방곡곡 알리기 위해 유지나 선배님의 ‘고추’를 선곡했다”고 밝힌 뒤 무대를 펼쳤다. 구성진 목소리로 99점을 받아 선 팀에 첫 1승을 선사했다.
다음날 ‘미스터로또’에서는 ‘혼자 왔어요’ 특집을 꾸몄다. 본격적인 대결 전 진욱은 TOP7 멤버들과 함께 동방신기의 ‘HUG(허그)’ 무대로 감미로움을 선사했다. ‘트롯신기’로 변신한 진욱의 또 다른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페셜 무대 후 본격 대결에 나선 진욱은 황금기사단 팀 재하와 대결했다. 최근 자취를 시작했다고 전한 그는 “자유가 생겨 신난 마음을 담아 댄스곡을 준비했다”며 김연자의 ‘쑥덕쿵’ 무대를 펼쳤고, 에너지 넘치는 댄스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사진=TV조선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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