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경기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를 신규 공급해 눈길을 끈다.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는 반도체 배후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로, 직주근접 및 역세권 인프라 등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 12분 거리에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인 세교3지구(2030년 입주 예정)가 계획됐다. 업계 점유율 1위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연구개발(R&D)센터가 들어서며, 이 부지는 오산시가 서울대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0년 517억원을 들여 매입한 토지로 12만3125㎡ 규모다.
세교신도시는 세교1·2·3지구로 조성되는데, 세교1지구는 개발이 완료됐으며 세교2지구는 현재 개발 중에 있다. 향후 세교3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세교신도시는 연면적 1042만㎡, 계획인구 약 16만명, 6만6000여 가구로 신규 택지 지구 중 가장 크게 조성될 예정이다.
센터가 들어오게 되면 반경 1㎞ 내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와 1호선 오산대역이 있어 삼성전자 화성·기흥 공장은 물론, 용인 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반도체 공장과 가까워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유치할 수 있어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중심지로 등극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03㎡ 총 16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편,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는 오는 6월 경기도 오산시 원동 일원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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