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6월 1일부터 제6회 ‘공군 해커톤’ 자유·지정공모 부문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다. 기획자와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정해진 기간 내에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앱과 웹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등으로 구현해 구체화하는 대회다.
이번 공군 해커톤에는 서울시와 서울 인공지능(AI) 허브가 처음으로 함께하는 데 수상범위는 기존 12개 팀에서 21개 팀으로 확대됐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4인 이내 팀을 이루거나 혼자서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인원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오는 7월 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유 공모에서는 항공우주작전, 기지방호, 작전지원, 교육훈련, 병영복지 등 5개 분야 중 주제를 골라 해결 및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지정 공모는 국방 분야 5개 주제와 공공분야 2개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구체적인 주제는 △병역자원 감소 대비 첨단기술을 적용한 병역자원 대체 체계 구축 △스마트 항공탄약 조립 지원체계 구축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반 전투임무기 비행임무계획·지원체계 △활주로 지역 무인 제초 로봇 구축 △무인 자율주행 시설물 점검 차량 △서울시 고독사 예방 대응체계 구축 △새로운 유형의 재난 예측 및 대응 가능한 환경 조성이다.
자유 공모 대상 수상자에겐 공군참모총장상이, 지정 공모 대상 수상자에겐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되고 각각 상금 500만원도 주어진다.
자유 공모와 지정 공모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도 각각 IBK기업은행장상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공군본부 정책실장(준장)상과 각각 10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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