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스타 6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제이콥, 케빈, 뉴는 각각의 매력으로 색다른 커버를 보여줬다.
이번 화보는 ‘미지의 공간에 불시착한 소년들’이라는 주제로 거칠고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세 사람은 강렬한 남성미와 내추럴한 매력을 동시에 표현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조합된 유닛인 만큼 더욱 특별하게 두 가지의 ‘반전’ 콘셉트로 화보를 진행했다.
며칠 전 생일을 맞아 자작곡 ‘애프터(After)’를 공개한 뉴는 “걱정을 많이 했던 곡인데 정말 감사하게도 (팬들이) 노래 해석까지 해주면서 좋아해줘서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사에 대해 “직업상 많은 만남과 이별을 겪었는데 이 곡은 결코 슬픈 노래가 아니다. 부르면서도 많은 사람이 스쳐 지나갔지만, 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고마웠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모든 인연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악기, 작곡, 요리, 그림까지 특기가 많은 케빈은 “우선 피아노를 배웠고, 그림에 관심이 많아서 더보이즈 앨범과 굿즈 디자인에도 참여했었다. 요리는 안 한 지 꽤 됐지만 관심은 여전히 있고, 앞으로 더 다재다능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라며 자기소개를 해 촬영장에 웃음꽃이 터지기도. 이어 케빈은 또 다른 위시리스트로 ‘무대 연출’을 꼽았다. “예전에 경연 프로그램 나갔을 때 아이디어를 많이 냈었다. 그래서 언젠가는 큰 무대에서 더보이즈 무대나 기회가 된다면 개인적인 무대 연출도 해보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근 영화 ‘아가일’ OST ‘일렉트릭 에너지’를 함께 부른 케빈과 제이콥은 “원곡을 그대로 부를까 하다가 그러면 커버가 될 것 같아서 ‘편곡을 해서 다른 버전을 만들면 어때요?’라고 의견을 내서 우리만의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케빈은 녹음 당시 제이콥이 미웠다고 했다. “LA에서 유명한 가수들과 작업했던 보컬 디렉터와 함께 했었는데 나보고 먼저 하라고 냅다 밀어 넣었기 때문이다”라며 웃지 못할 일화를 털어놓기도.
생애 처음으로 매거진 표지를 장식한 제이콥은 늘 열일하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더비(팬덤명)’라고 했다. “더비가 있기에 나도 있고, 더보이즈도 존재하니까 팬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하고 싶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계획으로 “멤버들이랑 멋있게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생일에 맞춰 자작곡이 나올 예정이니 팬분들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들이 속한 그룹 더보이즈는 오는 7월 12~14일, 3일간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더보이즈 월드 투어 : 제너레이션 II'(THE BOYZ WORLD TOUR : ZENERATION II)’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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