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주문자상표부책생산(OEM) 사업을 전개하는 한세실업 주가가 강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기준 한세실업은 전 거래일 대비 1800원(8.89%) 오른 2만2050원에 거래 중이다. 한세실업은 장중 23% 넘게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이는 미국 의류업체인 갭(GAP)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세실업은 갭 등의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의 의류를 위탁 생산하는 사업을 영위 중이다.
30일(현지 시각) 갭은 지난 4일로 마무리된 1분기 순이익이 1억5800만달러, 주당 41센트로 1년 전의 1800만달러, 주당 5센트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월가가 예상한 주당순이익 14센트도 대폭 웃도는 결과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서 4.02% 오른 22.52달러로 거래를 마친 갭 주가는 실적 공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20% 추가 상승한 27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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