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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첫사랑’이 된 변우석, 진짜 설레는 첫사랑 고백했다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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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이 학창시절 첫사랑의 기억을 털어놨다.

변우석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 인기리에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변우석 / 바로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변우석은 지난 2022년 본지와 진행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인터뷰에서 첫사랑 이야기를 털어놨다. 당시 그는 “첫사랑은 중학생 때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었는데 결국 표현도 못 했다”면서 “성인이 돼서 우연히 길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에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극 중 변우석은 19살의 패기 넘치는 학생 선재와 20살의 풋풋한 대학생 선재, 그리고 톱스타 34살의 선재까지, 10대와 30대를 오가는 캐릭터를 각기 다른 청춘의 얼굴로 그려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류선재는 여주인공 임솔의 웃는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해 지고지순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tvN ‘선재 업고 튀어’ 스틸 / tvN 제공

‘선재 업고 튀어’를 연기하면서 첫사랑이 떠오르진 않았을까. 이에 변우석 “제 첫사랑도 사실 짝사랑이었기에 어떻게 보면 선재의 고등학생 시절 느낌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고 공감했다.

이어 “(첫사랑과) 지금도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다”라며 “상대는 지금도 내가 좋아했다는 걸 모를 것 같다. 아 알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알면 창피할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순정 만화 속 주인공 같은 류선재의 한결 같은 순애보에 대해서는 “저도 짝사랑을 해봤고 누군가를 좋아한 적이 있기 때문에 선재의 감정은 이해했다. 그런데 ‘너 대신 죽을게’ 이런 말을 한 적은 없었다. 보통 다 그렇지 않나. 그런 부분에 대한 고민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변우석이 출연한 tvN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 28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드라마는 방영 내내 OST, 결말, 원작 웹툰, 재방송, 촬영지까지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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