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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거래일 연속 1% 이상 하락을 기록했던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저하에 따라 미 국채금리가 오르자, 이탈이 심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오늘은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15포인트(0.92%) 오른 2659.59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이 1267억원을 팔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억원, 1161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2.25%)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상승세다. 삼성전자(1.09%), LG에너지솔루션(1.83%), 현대차(0.58%), 삼성바이오로직스(0.58%), 삼성전자우(0.82%), 기아(1.95%), 셀트리온(1.30%), KB금융(1.40%), POSCO홀딩스(1.49%)가 오름세로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5.26포인트(0.63%) 오른 837.2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89억원을 팔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억원, 84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엔켐(-2.17%), 리노공업(-0.38%)를 제외한 종목은 상승 출발했다. 에코프로비엠(1.29%), 에코프로(1.66%), 알테오젠(0.72%), HLB(3.09%), 셀트리온제약(1.56%), HPSP(1.07%), 클래시스(2.50%), 레인보우로보틱스(0.82%)가 오름세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원 내린 1377.8원에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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