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그알’ 아동학대 신고도 막지 못한 다둥이네 유준이의 죽음

싱글리스트 조회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6월 1일 방송에는 아동학대 신고에도 끝내 구하지 못한 유준이(가명)의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 4월 4일 오전 11시22분경, 119 종합상황실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침대 위에서 한 남성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지만, 아이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한다. 그런데 뚜렷한 외상은 보이지 않던 아이의 얼굴에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이 있었다.

사망한 아이의 왼쪽 눈에서 동그랗고 시퍼런 멍이 발견되었다. 폭행을 의심한 구급대원이 이에 대해 아이 엄마에게 묻자, 형과 놀다가 다친 거라며 말끝을 흐렸다고 한다. 사망한 아이는 8남매의 다둥이 집에서 넷째였던 8살 유준이(가명). 아이는 집에서 어떤 이유로 사망한 걸까? 또 아이 눈에서 발견된 커다란 멍은 왜 생긴 걸까?

유준이의 부모는 아이가 사망할 당시 집에 있지 않았던 걸로 확인됐다. 엄마는 전날 저녁 외출해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아빠 또한 신고가 이루어진 이후에야 집에 왔다고 한다. 사망 10일 전, 유준이 눈의 멍을 발견한 학교 관계자와 시청 공무원이 경찰에 아동학대 수사도 의뢰했지만, 사망 6일 전 감기에 걸렸다며 등교시키지 않다가 집에서 사망했다.

다둥이네 집에서 함께 지냈다는 ‘삼촌’이 유준이를 다치게 했다는 아이들의 증언. 알고 보니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던 이가 아이들에게 삼촌이라 불리던 구 씨(가명)였다. 유준이에게 멍이 생긴 이유에 대해 말끝을 흐리고 사망 당시 집을 비웠던 부부, 그리고 그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았다는 지인 구 씨. 세 사람은 무슨 관계인 걸까?

 취재 결과, 구 씨 외에도 다둥이네 집에 드나든 남성들이 더 있었던 게 확인됐다. 늦은 밤 인근 가게와 부부의 집에서 날이 새도록 술을 마시고, 그 집에서 같이 동거했다는 의문의 두 남성. 아이들을 때리기도 해 부부와 함께 아동학대로 신고를 당하기도 했다는 삼촌들의 정체는 무엇이며, 부부는 왜 이들을 집에 들였던 걸까?

국과수 부검 결과, 유준이의 정확한 사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그날 유준이는 왜 사망했고, 세 번째 삼촌인 구 씨는 아이의 죽음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두 차례나 이뤄진 아동학대 신고에도 아이의 죽음을 막지 못했던 이유는 뭘까? 6월 1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둥이네 집에 감춰져 있던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난다.

싱글리스트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최다니엘 이름이 최다니엘인 이유는 듣고 나니 아주 오랜 속담이 떠오르고 초인(?)이다(전지적 참견 시점)
  • 에이티즈, 미니 11집 컴백→공식 팬클럽 창단 ‘6주년’
  • 리들리 스콧 '글래디에이터Ⅱ', 4일간 1위 지켰지만…
  • “한국 사람 아니다’ .. 외국인 신분의 스타들 정체
  • 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
  • 송혜교, 이혼 5년 만에 깜짝 ‘럽스타그램’?

[연예] 공감 뉴스

  • '뭉찬2' 남우현-우디 고차일드 "안정환 감독님 무서워"
  • '프로젝트 7' 70명 합격자들, 타이틀송 ‘달려’로 'KGMA' 무대 찢었다
  • '대학전쟁2' 첫회부터 거물급 메기 MIT·옥스포드 등장
  • '전참시' 안은진, 7년만 연극 컴백→최다니엘 '산만대회' 고군분투기
  • '미우새' 김종국母 “아들 잘못 키운것 같다” 한탄
  • 뉴진스·(여자)아이들·제베원, KGMA '아티스트 데이' 최고 영예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끓일수록 더 맛있어지는 부대찌개 맛집 BEST5
  • 직장인들의 성지, 여의도 맛집 BEST5
  • 몸보신 하고 싶은 날,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삼계탕 맛집 BEST5
  •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국적인 향, 태국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심장이 기억하는 사랑..시리즈 ‘이별, 그 뒤에도’
  • [50th 서울독립영화제] 김영우 프로그래머 추천작 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막심 지가로프, 대한항공의 해결사로 돌아오다

    스포츠 

  • 2
    호주, 최하위 쿠바에 패배…한국의 도쿄행 가능성 더욱 줄어

    스포츠 

  • 3
    차준환, 그랑프리 5차 프리스케이팅 기권 "발목 통증 악화"

    스포츠 

  • 4
    어느덧 30살! 류현진과 한솥밥 먹던 100마일 파이어볼러 WS 우승 영웅, 결국 LA 다저스 떠나나?

    스포츠 

  • 5
    野·진보단체 주말 尹정부 규탄집회...특검 촉구·'李 유죄' 판결 맹비난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최다니엘 이름이 최다니엘인 이유는 듣고 나니 아주 오랜 속담이 떠오르고 초인(?)이다(전지적 참견 시점)
  • 에이티즈, 미니 11집 컴백→공식 팬클럽 창단 ‘6주년’
  • 리들리 스콧 '글래디에이터Ⅱ', 4일간 1위 지켰지만…
  • “한국 사람 아니다’ .. 외국인 신분의 스타들 정체
  • 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
  • 송혜교, 이혼 5년 만에 깜짝 ‘럽스타그램’?

지금 뜨는 뉴스

  • 1
    신태용 감독, 일본전 패배에도 인도네시아의 희망 잇는다

    스포츠 

  • 2
    라라 나키 구트만, 오징어게임 OST로 관객 사로잡아

    스포츠 

  • 3
    '6회 4점+8회 5점 빅이닝' 한국, 도미니카공화국에 9-6 대역전승…도쿄돔 희망 살렸다

    스포츠 

  • 4
    2024 아우디 SQ5 스포트백 "제로백 5초를 자랑하는 고성능 스포트백"

    차·테크 

  • 5
    정성조, 비선출 출신의 기적…KBL 드래프트에서 꿈을 이루다

    스포츠 

[연예] 추천 뉴스

  • '뭉찬2' 남우현-우디 고차일드 "안정환 감독님 무서워"
  • '프로젝트 7' 70명 합격자들, 타이틀송 ‘달려’로 'KGMA' 무대 찢었다
  • '대학전쟁2' 첫회부터 거물급 메기 MIT·옥스포드 등장
  • '전참시' 안은진, 7년만 연극 컴백→최다니엘 '산만대회' 고군분투기
  • '미우새' 김종국母 “아들 잘못 키운것 같다” 한탄
  • 뉴진스·(여자)아이들·제베원, KGMA '아티스트 데이' 최고 영예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끓일수록 더 맛있어지는 부대찌개 맛집 BEST5
  • 직장인들의 성지, 여의도 맛집 BEST5
  • 몸보신 하고 싶은 날,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삼계탕 맛집 BEST5
  •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국적인 향, 태국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심장이 기억하는 사랑..시리즈 ‘이별, 그 뒤에도’
  • [50th 서울독립영화제] 김영우 프로그래머 추천작 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추천 뉴스

  • 1
    막심 지가로프, 대한항공의 해결사로 돌아오다

    스포츠 

  • 2
    호주, 최하위 쿠바에 패배…한국의 도쿄행 가능성 더욱 줄어

    스포츠 

  • 3
    차준환, 그랑프리 5차 프리스케이팅 기권 "발목 통증 악화"

    스포츠 

  • 4
    어느덧 30살! 류현진과 한솥밥 먹던 100마일 파이어볼러 WS 우승 영웅, 결국 LA 다저스 떠나나?

    스포츠 

  • 5
    野·진보단체 주말 尹정부 규탄집회...특검 촉구·'李 유죄' 판결 맹비난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신태용 감독, 일본전 패배에도 인도네시아의 희망 잇는다

    스포츠 

  • 2
    라라 나키 구트만, 오징어게임 OST로 관객 사로잡아

    스포츠 

  • 3
    '6회 4점+8회 5점 빅이닝' 한국, 도미니카공화국에 9-6 대역전승…도쿄돔 희망 살렸다

    스포츠 

  • 4
    2024 아우디 SQ5 스포트백 "제로백 5초를 자랑하는 고성능 스포트백"

    차·테크 

  • 5
    정성조, 비선출 출신의 기적…KBL 드래프트에서 꿈을 이루다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