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S25가 편의점 PB(자체 브랜드)우유로 아동 실종 방지 캠페인에 나선다.
GS25는 경기북부경찰청과 손잡고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를 알리고 장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도는 만 18세 미만 아동, 치매 환자 등의 지문, 사진, 보호자 인적 사항 등을 경찰 시스템에 미리 등록해 실종 시 신속하게 발견하고 안전하게 인계하는 데 효과적이다.
GS25는 연간 1000만개 이상 팔리는 PB상품 ‘유어스춘식이 우유’ 4종을 활용해 제도 홍보에 나선다. 고객은 우유 패키지에 QR코드를 이용해 ‘안전드림’ 앱을 다운로드하고 간편하게 지문 등을 등록할 수 있다.
지문 등 사전등록 안내가 포함된 패키지는 100만개가 사전 제작돼 오는 6월 1일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전국 1만7500여개 매장 내 금전등록기(POS) 화면을 통해서도 제도를 알릴 계획이다.
GS25는 지난 2009년부터 경찰청과 협력해 아동 학대 예방, 아동 임시 보호소 역할, 여성 안전 귀가, 치매 노인 보호, 보이스피싱 예방 등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김현우 GS25 상생협력팀 매니저는 “GS25의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PB 상품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를 널리 알려갈 것”이라며 “아동 특히 보호가 필요한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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