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6일 재개봉
강제규 감독이 ‘태극기 휘날리며’의 20주년 재개봉 기념 행사에 주연 배우 원빈이 불참한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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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규 감독은 3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태극기 휘날리며’의 재개봉 기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원빈도 참석하면 좋았겠지만, 내가 해외 출장 중이라 재개봉 소식을 늦게 들었다. 장동건, 원빈은 참석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연락을 취했는데, 아무래도 원빈은 활동을 잘 안 해서 연락을 한 지가 꽤 됐었다. 전화번호가 바뀐 것 같더라. 제대로 소통이 돼서 같이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주년을 맞아 제천영화제에서도 자리 만들려고 하는데, 그때는 사전에 연락을 해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두 형제의 갈등과 우애 그리고 전쟁의 비극을 그린 작품으로 개봉 20주년 기념으로 ‘태극기 휘날리며’의 4K 리마스터링 버전을 상영하게 됐다.
이에 ‘태극기 휘날리며’의 주연 배우인 원빈도 이 자리에 참석해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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