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리더스(대표 임무호)는 우간다의 혁신 스타트업 허브인 HIVE COLAB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은 다인리더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휴시스(HUSIS)’를 앞세워 아프리카를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협약식은 ‘2024년 아프리카 정보통신 전시회(GITEX 모로코)’ 한국 디지털관에서 열렸다. 다인리더스 이창배 본부장, HIVE COLAB의 BARBARA MUTABAZI 전무이사와 윤연진 주 모로코 한국 대사,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등이 참석했다.
다인리더스가 개발한 휴시스는 어깨충돌증후군 예방과 치료를 위한 디지털치료제로 환자의 운동 및 근육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개인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열악한 의료환경을 대신해 예방 차원에서의 운동 및 증상에 따른 치료 효과를 저렴한 비용의 재가 치료로 가능하도록 한다. 환자가 질환을 내버려두거나, 치료를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휴시스(HUSIS)’ 현지화 ▲디지털치료제 기술 및 정보 교류 ▲아프리카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수립 ▲우간다 ICT 스타트업 육성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지원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다인리더스 이창배 콘텐츠사업본부장은 “HIVE COLAB과의 협력을 통해 다인리더스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간다 및 아프리카 전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양국 간 기술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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