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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다양한 방식의 봉사활동을 적극 진행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지난 29일 바다의 날을 맞아 인천 왕산해수욕장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반려해변 정화활동 ‘숨쉬는 바다 가꾸기’를 진행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 30여명은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2시간 동안 약 1.5km에 이르는 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병, 캔, 비닐봉지 등 생활 쓰레기를 비롯해 바다에서 떠밀려온 폐플라스틱, 낡은 어망 등 약 100kg을 수거했다. 이는 500ml 일회용 페트병 약 1만개 분량이다. 수거된 쓰레기는 데이터화를 통해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롯데홈쇼핑은 연 3회 이상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보민 롯데홈쇼핑 사원은 정화활동 후 “회사를 통해 해양정화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바다의 날을 맞아 인천 왕산해수욕장에서 세 번째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 환경 보전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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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신선식품 전문 브랜드 ‘티프레쉬(T.FRESH)’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채로운 신선식품을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특별한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첫 번째 기부 품목은 신선 채소류로 기부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기부 품목은 티프레쉬 ‘유럽 샐러드 채소’로 지난 22일 신선 채소류 전문 유통 파트너사 ‘어그레이트’와 손잡고 신선 채소 1000박스를 부천의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은가람빌’에 기부했다. 특유의 씁쓸한 맛과 시원한 맛이 특징인 ‘프릴아이스’, 아삭함과 단맛이 매우 뛰어나 소스나 시즈닝 없이 먹기도 제격인 ‘로메인’, 쓴맛이 적어 음식에 활용하기 좋은 ‘카이피라’를 비롯, 버터헤드, 미니코스 등 다양한 종류의 채소들을 엄선했다.
이재훈 티몬 푸드사업본부장은 “티프레쉬 신선식품 기부 캠페인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며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티몬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채로운 상생협력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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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지난 29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과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전 사업부의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GS리테일 임직원은 국립현충원과 자매결연은 맺은 제39묘역에 안장된 총 1123기의 묘비에 태극기를 꽂고, 헌화하는 활동과 함께 시든 꽃과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얼과 희생정신을 기렸다.
GS리테일은 매년 진행하는 국립서울현충원 봉사활동과 함께 다양한 애국심 캠페인을 전개하며 대한민국을 위해 공헌한 분들을 알리고 예우하는 문화 확산 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은 국가보훈처가 주최하는 제21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보훈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현충원 봉사활동과 애국심 캠페인 등을 중점 전개하는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를 위해 공헌한 분들을 기리고 예우하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분들의 정신을 이어 받아 선한 영향력을 확산 시키는 등의 ESG 경영 활동에 더욱 주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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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이랜드재단은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2024 자립준비청년 지원 기관 성과공유 및 간담회를 가졌다.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 이재욱 본부장, 유제중 화평교회 목사, 임귀복 위키코리아 대표, 최상규 선한울타리 대표, 고세라 라이프투게더 원장, 오창화 전국입양가족연대 대표, 노주현 한국고아사랑협회 부회장, 박설미 야나 사무국장, 정목양 LTBO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이랜드재단 성과공유 △기관별 대표 우수사례 발표 △진로, 취업 영역 기관별 연대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랜드재단은 2022년부터 시작한 신사각지대 청소년을 돕는 ‘E-YOUTH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랜드재단은 ‘돕는자를 돕는다’는 사업방향에 따라 사각지대 청소년 기관을 돕는 기관의 성장을 지원하고, 핵심사업인 멘토링 지원 고잉투게더 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현장기관의 지속적인 멘토링 지원을 통해 이뤄낸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온전한 자립 및 사회 진출을 도울 수 있는 각 단체들의 연대방안이 논의됐다.
정영일 대표는 “당면 상황에 따른 단계별 지원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재단은 지속적으로 청소년을 돕는 기관을 적극적으로 돕고, 차별화되고 전문성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이랜드그룹, 전문파트너쉽과 연대해 자기탐색, 강점발견, 비전설계 등 사회진출 전 과정부터 맞춤형 진로 설계, 취업 연계까지 자립준비청년의 생애주기별 지원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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