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설 협업
맞춤형 훈련 실시 방안 등 논의
소상공인의 창업, 성장,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머리를 맞댔다.
폴리텍대학은 30일 대전 선샤인에서 소진공과 사업 연계 강화를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폴리텍대학과 소진공이 지난달 맺은 ‘소상공인 역량 강화 및 활성화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기관별 역할과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워크숍에서는 폴리텍대학 전국 35개 캠퍼스와 77개 소공인지원센터 등 두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소상공인 특화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담당자들은 ▲폴리텍대학 ‘꿈드림공작소’를 활용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설 방향 ▲찾아가는 맞춤형 기술지도 서비스인 ‘소규모사업장훈련’ 실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폴리텍대학과 소진공은 워크숍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6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폴리텍대학은 올해 소상공인을 포함해 2만명 이상 국민에게 꿈드림공작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무능력 향상에 어려움을 겪는 4200명 이상 영세사업장 재직자에게 맞춤훈련과 애로 기술 해결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적극행정을 주제로 한 특강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이들의 창업·성장·재기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두 기관의 협업과 혁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두 기관이 협업해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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