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1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1집 타이틀곡 ‘Magnetic’이 ‘글로벌(미국제외)’에 11위, ‘글로벌 200’에 24위로 랭크되며 9주 연속 차트인했다.
빌보드의 두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집계된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순위를 매긴다. 미국 빌보드가 대중음악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차트로 글로벌 인기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이와 함께 미니 1집 ‘SUPER REAL ME’가 ‘월드 앨범’ 7위에 올랐으며, 아일릿은 ‘이머징 아티스트’ 27위에 자리했다.
아일릿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Magnetic’은 ‘위클리 톱 송 글로벌’(5월 17일~23일 자)에서 44위로 9주 연속 차트인했고, 누적 재생 수 2억 회(5월 22일 자)를 넘겼다. 음원 공개 56일 만인데, 이는 같은 스트리밍 수에 도달한 K-팝 데뷔곡 중 최단기간이다.
국내 음원 차트 역시 아일릿의 존재감이 빛난다. ‘Magnetic’은 써클차트 글로벌 K-팝 부문에서 8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고, 멜론과 지니 최신 주간차트(5월 20일~26일 자)에서 모두 4위를 유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지난 3월 25일 데뷔한 아일릿은‘Magnetic’으로 빌보드 ‘핫 100’(4월 20일 자)에 91위로 입성한 바 있다. 이는 K-팝 데뷔곡 최초의 성과였다. 또한 아일릿은 이 차트에 가장 빨리 이름을 올린 K-팝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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